건축가도 당황하게 만든 집! 눈에 띄지 않고 싶었던 가족의 ‘내향적인 집’

건축가도 당황하게 만든 집! 눈에 띄지 않고 싶었던 가족의 ‘내향적인 집’

서울에서 주말 없이 일하는 삶에 지쳐 늘 귀촌을 꿈꾸던 오치윤, 윤여정씨 부부가 터를 잡은 충북 괴산.
공동체 마을이자, 아이가 있으면 우선순위 등의 입주 공고를 보고 오게 됐다는 부부는 이곳에서 ‘정체성’을 지키며 살 수 있는 집을 지었다. 가족은 눈에 띄지 않고 마을에 잘 스며들 수 있는 집을 원했다. ‘외부는 폐쇄적으로, 내부는 개방적으로’라는 가족의 제안에 건축가는 헛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고. 밖에서는 전혀 안을 볼 수 없는 미스터리한 외관 덕에, 오히려 마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한다.

안은 열려있지만 밖은 닫힌 묘한 공간의 집. 독특한 ㅁ자 구조로 가족들이 언제나 서로를 마주할 수 있는 특이한 구조! 그 중심에는 바깥 풍경을 그대로 옮겨온 중정이 있다. 타인과의 경계가 없기 쉬운 농촌의 삶이다 보니 외부의 시선을 차단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었다. 즉, 일부러 담을 쌓지는 않지만 지나친 관심은 거절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집, 나의 정체성을 지키며 농촌의 생활상을 헤치치 않는 ‘내향적인 집’을 지금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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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도 당황하게 만든 집! 눈에 띄지 않고 싶었던 가족의 ‘내향적인 집’

Source: https://koreaxanh.com/ – Korea Xa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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